[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일부터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과학기술부속기구회의(SBSTTA)에 참석해 국제 산림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산림청은 부대행사에서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후속사업으로 한국이 주도해 출범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를 통한 개도국의 복원 역량 강화 및 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참여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16개 국제기구 연합체인 산림협력파트너십(CPF)에서 주최했으며,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사례와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공정한 이익에 기여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원재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주무관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올해 4월에 등재되는 등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복원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한국이 축적해 온 산림복원·경영 경험을 기반으로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