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6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이달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임산물 생산·가공에 집중돼 있던 임가가 산림복지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임업과 산림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희망하는 임업 경영체로, 보유 자원을 활용한 복합경영 사업화 계획을 바탕으로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경영체의 사업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을 위해 선정된 기관에 ▲사업화 자금 지원(개소당 최대 1천만 원) ▲전문가 컨설팅 ▲개발한 상품·서비스의 홍보 및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모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로 선발된 기관은 최대 3년까지 연속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내용 및 세부 지원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공고문 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22개 경영체를 지원해 임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국내 1·2호 숲경영체험림(에코힐링, 숲뜰애)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가와 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앞으로도 임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사업모델 개발과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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