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서울특별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후 적응을 위한 소나무 관리 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기후 적응을 위한 관리 전략과 정책 대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소나무 미래 국민참여단’이 참석해, 소나무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2차 토론회에는 산림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임업인, 일반시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임종환 국민대 교수가 ‘천이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침엽수림 기후적응 전략’에 대해, 고재상 동화기업 팀장이 ‘산불·재선충 등 산림재난 피해목의 활용 사례와 미래’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임업인, 지역거버넌스 전문가, 청년세대 대표 등이 참여해 ▲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소나무 자원 변화, ▲감염목 관리의 적정 범위, ▲지역 거버넌스 구축, ▲임업 현장의 현실적 과제, ▲적응 중심 관리체계로의 전환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참여단 토론 순서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국민참여단이 발언에 나서 ‘자연천이를 적극 활용하고 혼효림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소나무숲의 밀도 관리를 위해 숲가꾸기가 필요하다’는 발언, 그리고 ‘보존 중심에서 적응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밝혔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지난 1차 토론회가 소나무 쇠퇴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그 논의를 실제 정책으로 옮기기 위한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이다.”며, “전문가의 지식과 국민참여단의 목소리가 만나 탁상의 논의를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소나무 관리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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