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노사, 농촌 마을회관 개보수로 주민 편의 향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8-22 17:00:00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노사(사장 김인중, 위원장 김은식)는 22일 전남 나주 포두·동녕 마을에서 ‘공동체 공간 개보수 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회관은 농촌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지만,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사 직원들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안전 손잡이 설치, 전기기구·방충망·냉방기 교체 등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은 공사가 지난해 발간한 지침으로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주민 편의와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두 마을회관에서 봉사에 나선 한 신입사원은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식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사측과 함께 지역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며 “더 나은 농어촌을 위해 노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마을회관은 농촌 공동체의 사랑방이자 생활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공간 개보수 활동’을 비롯한 ESG 활동을 확대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공동체 공간 개보수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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