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나눔재단으로 산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05-20 10:00:22

인재 육성․산림재난 복구․소외계층 지원할 것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산림조합 나눔재단 이사장, 첫줄 가운데)과 발기인이 지난 4월 9일 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산촌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산림조합 나눔재단’ 설립 등기를 지난 15일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산림조합 나눔재단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산주, 임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나눔재단은 33억 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소외계층 나눔행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산촌재난 지역 복구 지원 ▲임업인 소득창출 프로그램 개발 ▲재능기부를 통한 임업인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회원조합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최근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고자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키트 약 400박스, 식료품 17,000점을 전달하는 등 공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 나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임업인들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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