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디지털농업 빅데이터 구축 ‘청년인턴 채용’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4-06-14 11:34:50
농작물 생육·경영정보 등 데이터 수집·분석에 나선다
농업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선 청년인턴(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디지털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온 전남농업기술원이 올해 처음으로 청년인턴을 채용해 농작물 생육·경영정보 등 데이터 수집·분석에 나선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2017년부터 이른바 디지털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여 명의 전문조사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청년인턴 4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농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에 참여한다.
특히, 스마트팜 운영 중 생성되는 작물의 생육 상태, 생육환경 변화, 병해충 발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표준화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 및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효중 연구사는 “청년 인턴들에게 12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조사요원으로 참여해 디지털농업 분야 전문가로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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