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 및 국내 스마트팜 기업 부스 방문 농정원과 와게닝겐 대학의 스마트농업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정원 이종순 원장, 와게닝겐 대학 ir. A(Arie) de Gelder, J.M.(Jacqueline) van Oosten, 농정원 김기주 디지털혁신본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이 네덜란드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GreenTech Amsterdam 2023'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종순 원장은 전 세계의 첨단 농업과 친환경기술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인 'GreenTech Amsterdam 2023'에서 선진 기술을 살펴보고,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솔루션 기업 홍보 부스를 방문했다.

이종순 원장은 먼저 GreenTech 전시회장에서 와게닝겐 대학이 주최하는 'Autonomous Greenhouse Challenge(AGC)'의 연구원 등 관계자를 만나 한국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네덜란드 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운영 현황과 성과 요인, 시뮬레이터 활용 사례 등을 청취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국제 대회로 격상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에는 컬티랩스·이레아이에스·아이오크롭스 등 네덜란드 GreenTech 행사에 참여한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솔루션 수출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원장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솔루션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원은 올해 8월 열릴 '제3회 국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세계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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