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재난 ‘관심’ 단계 발령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12-27 05:40:00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도 높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주의보 발효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불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산불발생시기를 고려하여 산불예방에 관심이 필요한 경우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발령된다.
아울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속한 상황근무요원을 배치,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인력 배치 등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강원 및 경북 지역에 산불진화헬기 30대(산림 11대, 임차 15대, 소방 4대)를 배치했으며, 특히 고성, 속초, 강릉, 삼척지역에는 대형헬기 4대를 추가로 전진 배치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관계자는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대기와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입산할 때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특히 산림인접지에서는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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