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K-Food Fair’ 임산물 홍보관 운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7-14 03:40:00

산림청,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체험행사 진행 프랑스 현지인이 한국 임산물 홍보관에서 대추차를 시음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리 임산물의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22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 수출임산물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케이-푸드 페어는 파리 중심가에 있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열렸으며, 행사 기간동안 약 7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페어(Fair)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B2B)와 전시·시식·문화 등 소비자 체험 행사(B2C)가 결합한 대규모 행사로서, 임산물 홍보관을 포함한 6개의 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였고, 총 14개의 케이-푸드(K-Food) 현지 브랜드·외식업체·한인 마트 등이 참여했다.

또한 유럽 시장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총 29개 수출기업과 45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인기 수출상품인 밤, 곶감, 대추, 표고버섯, 산양삼, 오미자, 간편 건조 산나물(취나물·곤드레) 등 23개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맛밤, 감말랭이, 대추칩, 표고버섯 스낵, 대추차 등 인기 임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및 시음 기회도 제공했다.

산림청은 계약과 상담 성과를 올린 수출업체에 대하여 바이어 초청과 수출임산물의 해외 물류센터 이용, 해외인증, 해외 판촉·홍보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글로벌 선도조직 육성 등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지난해 우리 임산물의 대유럽 수출이 전년보다 39%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럽 시장 진출과 케이(K)-임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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