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 ‘양수기 2,000대’ 긴급지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6-16 02:50:00

이재식 부회장 “농업인 영농지원에 최선 다할 것”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농협 APC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양수기 2,000대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6개월 강수량은 193.6mm(기상청 제공, 6월 6일 기준)로 평년의 55.6% 수준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부진, 생산량 감소 등의 영농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은 양수기 2,000대를 함안 등 전국의 가뭄 피해 지역 등에 공급하여 농업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이재식 부회장은 심한 가뭄 단계에 있는 함안지역(평년대비 48.8%) 농업인들과 함께 가뭄 장기화에 따른 양파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차원의 가뭄 피해극복 방안을 강구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뭄대책상황실로 전환하여 전국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선 3월에는 봄 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1,200대를 지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일시적인 가뭄 해소는 되었지만, 전국적인 해갈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농협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