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 양여 ‘4천만원 수익’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5-03 02:50:00
수원국유림, 양평군 7개 협약마을 혜택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을 4월 말 마무리했다.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은 본 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1년 경과 후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 등에 60일 이상 참여한 산촌마을에 국유림 내 임산물인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원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에는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등 7개 마을이 참여, 국유림 약 45ha에서 총 17,000여ℓ의 수액을 채취하고, 4천만 원 상당의 주민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적절한 고로쇠 나무 천공 방식과 채취 요령, 채취된 수액의 관리 등에 관한 사전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채취 현장을 찾아 중간 및 사후 점검을 추진했다.
윤종혁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봄철 국유임산물 불법채취 등 단속에 보호협약 마을도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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