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REDD+ 타당성조사’ 참여기업 모집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2-11 05:25:00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월 18일까지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민간대상 최초의 REDD+ 지원사업으로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관련 법규 및 정책 △후보지 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사업에 관심이 있는 민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 모집 후 평가를 거쳐 4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사업규모는 기업별 5,000만원 수준으로 조사사업비의 70%인 3,500만원까지 국비로 지원한다.
이강오 원장은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REDD+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ESG 평가기관이 REDD+ 사업을 기업 ESG 활동으로 인식하게 된 만큼 REDD+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ESG경영과 자발적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와 민간이 효과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www.kofpi.or.kr)과 해외산림투자정보서비스(ofiis.kofpi.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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