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프리카’ 중국 수출길 열어^^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1-05 08:58:34

김제서 수출 선적식 행사…매주 1~2톤 공급 지난 4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파프리카 대중국 수출 기념행사에서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전북 김제에서 우리 파프리카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2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실이며, 특히 코로나19로 현지 검역이 어려운 상황을 영상검역 방식으로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번 수출 선적식은 파프리카가 본격 수확되는 11월에 맞추어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우리 파프리카를 첫 수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1~2톤 정도를 중국 BHG, 씨티, 춘보 등 프리미엄 유통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 개척 초기임을 감안하여 한국산 파프리카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시장을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위해 KOPA 중심으로 수출창구를 일원화하고 한국산 파프리카의 고품질 이미지 구축을 위해 홍보 활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드라마 PPL, 유명 쉐프를 통한 파프리카 레시피 개발·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국 내 생식 문화가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 일본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시장의 위험이 분산될 뿐만 아니라 우리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파프리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 등 수출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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