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원, 반려견 기능성사료 2종 개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5-14 09:40:04

비파잎과 참다래 이용한 저알러지 제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지역에서 재배되는 비파잎과 참다래를 활용해 반려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 2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비파잎을 이용해 반려견의 비만 방지를 위한 다이어트 기능성 사료를 개발했다. 비파잎에서 카테킨을 추출해 실험동물에 1일 kg당 150mg을 급여한 결과 체지방이 3%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참다래를 이용해 반려견의 알러지 예방 기능성 사료를 개발했다. 참다래를 실험동물에 0.2% 급여한 결과 피부발진 완화 및 털 재생 촉진 기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반려견의 비만과 피부질환 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연말까지 개발된 2종의 반려견 기능성 사료에 대한 현장 실증시험과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체에 기술이전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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