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축산물 올바른 유통 위원회’ 출범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4-27 09:15:00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끌 「올바른 유통 위원회」를 출범하고, 여인홍 前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28인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올바른 유통 위원회」는 국내 농축산물 생산·유통의 중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이 농업을 통해 존중받고, 농촌이 새로운 희망을 품는 농축산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올바른 유통 위원회」는 농협 내부의 경직된 사고를 탈피하여 새롭고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여인홍 위원장은 정부에서 농식품 부문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하여 국내외 농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이다.
또한, 급변하는 농축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학계, 연구단체, 유통전문가, 언론계의 다양한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농협은 「올바른 유통 위원회」를 시작으로 ▲물류 체계 효율화, ▲온라인몰 강화, ▲스마트 농업 육성 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여 국내 농축산물의 상품·가격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농업을 통해 현재보다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희 회장은 출범식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올바른 유통 만들기는 농협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며 “올바른 유통 위원회는 우리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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