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 따뜻한 사회 만들기 동참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4-24 08:11:31

치매 치유농장에 부추 등 쌈채류 종자 기증

동오시드㈜(대표 이용진)가 치매 치유농장 조성에 필요한 종자를 기증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동오시드㈜는 최근 (사)한국사회교육복지회가 운영하는 치매 치유농장에 열무, 엇갈이, 상추, 파, 시금치, 쑥갓, 부추 등 7종의 주말농장 텃밭용 쌈채류 종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지역에 조성돼 있는 치매 치유농장의 특성상 전국적으로 재배가 쉬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쌈채소 종자를 기증했다는 게 동오시드㈜ 측 설명이다.

치매 치유 농장은 치매환자와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꿔 작물을 수확하고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남, 양평, 무주 등의 농장에서 땅고르기, 씨뿌리기, 모종심기, 수확하기 등 기본적인 작물 경작법을 배우고 스스로 작물을 심고 가꾸는데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들을 사용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유강현 동오시드㈜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채소종자를 기증했다”면서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치매 어르신들의 치유를 돕기를 바라고, 농사 활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동오시드㈜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전달했으며 11월에는 이천 지역의 3개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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