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3-13 09:31:45

면역력 챙기는 하얀 보약 ‘우유’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성분 함유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나 외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며, 라이소자임은 면역작용 뿐만 아니라 항균작용, 소염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이다. 특히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며, 대장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 외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우유 보양식’을 소개한다.

■ 우유에 빠진 닭

<재료>

삼계탕 1봉지, 우유 3컵(1컵=200㎖), 밀가루 20g, 버터 20g, 마늘 3쪽, 양파 1/4개, 대파 1/2대, 소금과 후춧가루 한 꼬집

<만드는 법>

1. 냄비에 버터를 녹이다가 밀가루를 넣어 약불에 고소하게 볶는 ‘루’를 준비한다.

2. 마늘과 양파는 다지고 대파는 미리 송송 썰어 놓은 후, 버터를 두른 냄비에 준비한 마늘과 양파를 넣어 은근한 불에 볶다가 우유를 넣고 끓인다.

3.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볶아 놓은 루를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4. 여기에 먹기 좋게 자른 삼계탕을 넣어 잘 섞이도록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5. 음식을 그릇에 담고 대파를 올리면 완성이다.

■ 우유 조개수프

<재료>

바지락 200g, 물 1컵, 감자 1개, 양파 1/2개, 버터 1큰술, 밀가루 2큰술, 우유 2컵(1컵=200㎖), 생크림 1/2컵,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냄비에 담고 물 1컵을 붓고 끓여서 국물은 걸러두고 바지락은 따로 둔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버터 1큰술을 두르고 밀가루를 볶다가 양파와 감자를 넣어 볶은 후, 조개 국물과 우유 2컵을 넣어 끓이다가 생크림 1/2컵을 넣는다.

4. 바지락을 넣고 살짝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