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역력 ‘단백질 섭취 늘려야’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3-04 08:37:22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박종석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 교수는 지난 26일 한 유튜브 TV방송에서 코로나19가 기저질환자, 고령자에게서 사망자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들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면역물질의 항체 자체가 단백질이기 때문에 평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코로나 19에 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항체가 잘 생성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의 발병 여부는 바이러스와 우리 몸의 전투력 중 어느 쪽이 우세한가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 특히 면역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세포가 생성되지 않아 몸을 허약하게 만드는데, 일상에서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최고급 단백질 식품이 바로 계란이다. 계란 한 알에는 약 7g의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되어있고, 계란 요리를 못하는 소비자가 없을 정도로 조리방법 또한 쉽다.
계란 속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의 조성과 매우 유사하며, 노른자 속 단백질의 주요 성분인 면역글로불린Y는 면역 증진작용을 한다.
또한 계란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A, E,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걱정으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난 요즘, 망가진 신체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사협조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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