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북 의성·울진 세일즈 마케팅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2-02 09:10:10

안승남 시장, 출하단체 간담회 등 물량확보 상생협력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동절기 수급안정을 위해 25일 자두 최대 생산지인 경상북도 의성군과 어업의 전진기지인 울진군을 잇달아 방문하여 산지에서의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이번 산지 현장 방문에는 김성수 구리농산물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들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지난 가을 연이은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땅에서 땀 흘리는 재배 농가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이룩한 2019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의성진 사과’ 등 청정 농산물을 구리도매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단은 한류와 난류 교차로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한 국가의 어항이자 경북 어업의 전진기지, 동해 최고의 미항(美港)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르는 죽변항의 고장 울진군을 방문, 이곳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예방하여 지난 태풍 ‘미탁’으로 인명까지 앗아간 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위로하고, 조학형 죽변수산업협동조합장, 차용순 수협중도매인 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상호 관심사인 신선한 수산물 공급 촉진 및 양 지자체간 상호 이익증진에 관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구리시 방문단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정 해안에서 자란 수산물의 생생함, 푸짐한 먹거리와 즐거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구리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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