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맞춤형 지역개발 ‘KRC 센터’ 출범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0-08 09:08:01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4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농어촌 지역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KRC 지역개발센터’의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개발 지원업무에 나섰다.
공사는 90년대 군 종합개발계획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을 시작으로 지역개발 업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 왔다. 최근 3년간 참여한 사업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수 만해도 473권역으로 대상지의 60% 정도를 공사에서 시행해왔다.
올해는 지역개발 사업목적에 따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재조사업, 신규(전원)마을조성사업, 농공단지조성사업,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지역개발 계획수립 지원 △지자체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지역개발사업 현안 해결 △준공권역 시설 활성화 컨설팅 등으로 농어촌 지역발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지방이양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농어촌공간계획 수립과 농어촌계획협약 체결지원, 지자체 사업설명회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이양 후에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발대식과 워크숍을 통해 기존 지역개발사업에 지역특성을 감안한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을 확고히 했다.
김인식 사장은 “공사는 작년 한해만해도 218개 농촌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천여명에게 맞춤형 무상교육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며 “‘KRC지역개발센터’ 운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농어촌 공간 전체를 디자인하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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