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경법인 박일례 대표 ‘신지식농업인’ 선정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0-04 08:43:52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0일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20명을 선정,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 충남 금산)하였다.
신지식농업인은 전국 각 지역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①기존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②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 ③지역 농업 농촌에 공헌하는 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농식품부에서 ‘99년부터 지금까지 총 454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하였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20명도 지자체(시장 군수)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83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선도농업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신지식농업인 사례로는 ①직접 재배한 친환경도라지 생산과 소비자와의 다양한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길경영농조합법인’ 박일례 대표(경기 이천) ②버섯재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버섯 생산 전(全) 공정을 스마트 데이터화하여 성공한 ‘청량버섯농원’ 김민수 대표(강원 홍천) ③간편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소비 형태에 맞는 건조채소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있는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전북 정읍) ④국내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사료 제조기술 개발 및 한우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동물복지농장을 실현하고 있는 ‘삼손농장’ 한기웅 대표(경남 진주) 등이 있다.
신지식농업인은 지역의 혁신리더로서 선도농 코칭프로그램(농고농대생 대상), 현장실습교육장(WPL, 농업인 및 후계농 교육을 위한 정부 인증 현장실습 농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경영방식(Know-how)을 적극 전파하고 있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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