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완료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9-05 08:38:58
강풍 이용한 약제 살포로 비산문제 최소화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는 지난 7월 23일에 동시발생 병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착수하고, 8월 21일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 발생하는 동시발생 병해충을 4차 산업시대에 맞게 드론을 이용하여 항공방제를 진행하였다.
기존 유인헬기를 통한 산림병해충 방제는 헬기의 고도가 높아 약제의 비산이 많이 발생하여 주변 농가 및 주민에게 피해를 가하는 경우가 있어 민원발생 등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는 드론의 고도가 높지 않고 드론의 비행 중 발생하는 하강풍을 이용하여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비산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약제 살포 및 항공방제의 진행상황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기존 산림병해충 방제는 지상방제 및 항공방제에서 민원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무인항공방제 등 4차 산업 시대로 변화하면서 따르는 방제방법의 고도화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좀 더 스마트한 산림자원의 보호 및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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