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8-28 07:54:41

30일까지 킨텍스서 ‘Re-Tech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개최
loT기반, 생활폐기물 자동수거 시스템 실물장비 최초 전시

폐기물문제가 국가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혁신적인 기술적 정책적 솔루션을 제시할 『Re-Tech 2019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조직위원장 이규용 前 환경부장관)』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Re-Tech 2019 에는 세계 약 20개국 18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에 관한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IFAT(독일), RWM(영국), IE-EXPO(중국), N-EXPO(일본)와 같은 해외 유수의 환경전시회와는 달리 국내 대다수 환경전시회는 중대형 장비 출품과 시연이 전무하여 참관객들의 기대에 많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Re-Tech은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 킨텍스 전시장을 십분 활용, 폐기물처리 재활용 분야의 장비의 출품과 시연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전문 특화 전시회다.

Re-Tech 2019 전시 트렌드를 살펴보면, 새로운 물질을 선별할 수 있도록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선별기가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최첨단 센서기술과 데이터 분석 능력, 스마트 로봇 집게가 장착된 차세대 폐기물 선별시스템의 구동 모습을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개발된 loT(사물인터넷)기반 생활폐기물 자동수거 압축컨테이너 시스템의 실물 장비도 최초로 전시된다.

올해 Re-Tech 참가기업 대부분은 전년보다 실물 전시품 라인-업을 크게 확대했다. 전통적인 자력선별에서 첨단 센서선별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기술력의 비철선별기가 실물전시 및 시연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토종 기업의 참가도 눈에 띈다.

환경부 국가 R&D과제로 개발진행 중인 인공지능 및 레이저유도 기반 자동선별 기술, 전기 전자제품 해체 및 재활용 기술을 비롯하여, NEP(신제품)인증을 받은 폐기물 종량제 봉투 파봉기, 한국형 도로청소차와 압축형 재활용품 수거차,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형 CCTV 등 다양한 국산 신제품이 선보인다.

올해 Re-Tech에는 음식물쓰레기 분야 참가기업이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확대 참가한다. 국가 과제로 개발된 세대형 음식물 제로화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비롯하여, RFID기능과 감량기능이 융합된 종량형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주부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폐기물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및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이 28일(수) 개최된다.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 방향, 폐자원재활용 및 에너지화 기술, 수도권매립지의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대응 등 총 7개 세션, 약 40건의 구두 발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The Green Innovation Platform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9)은 (사)한국폐기물협회,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최하며, 전시전문기획사 (주)광륭이 주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