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PAS’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수준 인정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6-07 09:11:27

‘FAPAS’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 수준 인정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한 '2019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4월에 두 번째로 참여하였고,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의 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국제 분석능력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연구소 및 민간 기관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FAPAS가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각국 참여 검사기관에 동일한 시료(오렌지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이번에는 전 세계 99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고, 공사는 3개 농약 성분에 대한 결과를 제출하였다.

공사가 통보받은 비교평가(z-score) 결과는 카바릴(Carbaryl)의 경우 표준 값과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메탈락실(Metalaxyl)측정값의 z-score는 0.1,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는 0.7로 나타났다.

‘z-score’ 값이란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것으로 결과 값이 ‘±2’ 이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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