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남 함평서 밭농업 기계화 시연회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6-05 09:34:43

농협중앙회와 공동 진행…밭작물용 농기계도 전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31일 전남 함평군 나산면 들녘에서 밭농업 기계의 시연과 다양한 밭작업용 농기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으며, 논 이용 밭작물 재배 확대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의 현장 보급 확산을 촉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 시연에는 마늘 파종기, 고구마 정식기, 전자동 감자 파종기, 콩 파종기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기계 등 총 52종을 활용했다.

농촌진흥청은 밭농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생산비 절감을 위해 △현장 맞춤형 밭농업기계?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밭작물 기계화 적합품종과 재배양식 표준화 △밭작물의 논 재배 확산을 위한 배수개선 기술 개발 △밭작물 생산단지 확대?선도 경영체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콩, 고구마, 조·기장·수수, 팥·녹두, 감자의 기계 재배기술 확대를 위한 기술 지침서를 제작해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콩(개정판), 율무·메밀·유채의 기계 재배기술을 정리해 책자로 발행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수요에 부응하는 밭농업 기계 개발과 현장보급을 위해 농업현장의 의견 수렴과 평가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는 김장채소로 소비가 높은 배추?참깨?들깨?고추 등 작물의 전 과정 기계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