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조직개편·정기인사 조기 단행…현장 중심 경영 강화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31 17:00:28

aT 홍문표 사장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홍문표)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의 이행을 위해 관행적으로 운영돼 온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새해 첫날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aT의 정부 위탁사업은 매년 2월 말에 본격 시작해 이듬해 2월 말에 마무리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의 신속한 정책 추진 기조에 맞춰 업무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조직개편을 조기에 완료하고, 정기인사 역시 기존보다 2개월 앞당긴 12월에 단행해 2026년 1월 1일부터 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aT는 2026년 정부 정책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정책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인력을 대폭 증원해 전진 배치하고, 처 단위 기후변화 대응 부서를 확대·신설하는 등 농어업 현장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5,2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T 역시 기민한 현장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토대로 2026년에는 한 해를 14개월처럼 활용해 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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