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배추' 안정생산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1-21 07:00:34
[농축환경신문]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0일 여름배추 안정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고,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연작에 따른 씨스트선충, 반쪽시들음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농가 단위의 개별 방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재배 여건 악화로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강원도청,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여름배추 안정생산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며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효율적 방제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으로, 매년 발생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배추 토양선충에 대해 2월 공적방제를 실시하고, 아주심기 전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신속 보급한다.
토양선충 밀도가 낮은 지역까지 방제 대상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공동 방제체계를 구축하여 토양소독제, 미생물퇴비, 녹비작물 보급 등 종합적 방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강원 고랭지 지역의 기온 상승과 가뭄에 대비해 고온재배 적합 품종, 고온경감 멀칭필름, 관수시설, 예비묘 등 농자재 지원도 확대된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여름배추 수급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재해 예방 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신품종 육성과 재배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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