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디지털 서비스 보안 체계 국제 기준 충족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ISO 27001, 27701)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 디지털 서비스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5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IEC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표준으로,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안 체계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 절차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 동시 획득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역량과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구축했음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농지은행 통합포털’, ‘농업기반시설 관리시스템’ 등 공사 주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정보보안은 공공서비스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국제 인증 동시 획득을 계기로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공공기관 핵심 경영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관리 체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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