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그린대로 인증 우수강사' 선발…귀농귀촌 교육 질 높인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03 17:30:12
[농축환경신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그린대로 인증 우수강사’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강사들의 활동 동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전문 인재를 확보해 귀농귀촌 교육 현장의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 강사는 그린대로에 등록된 강사 중 귀농귀촌 분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매년 말 약 50명을 선정하며, 2025년에는 12월 중 공고와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 기준은 강사 만족도와 강의 실적을 중심으로 한다. 먼저 당해년도 강의 활동 실적이 일정 기준 이상이며, 강사 만족도가 90점 이상인 강사 중 교육 만족도 80%와 활동 실적 20%를 합산해 1차 선발 2배수(약 100명)를 결정한다. 이어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교육 성과, 전문성, 후속 지원, 현장 협업 등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50명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 강사는 농정원장 명의 인증서를 받고, 그린대로 강사 페이지에 ‘우수 강사 배지’가 부착돼 인증 사실이 안내된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 교육 강사로 초빙되거나, 농정원 평가위원 풀(pool) 추천을 통해 사업 평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린대로 플랫폼을 통해 활동 내용도 홍보된다.
윤동진 농정원 원장은 “이번 우수 강사 선발을 통해 강사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표준화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습자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귀농귀촌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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