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바이오앱, 그린바이오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맞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21 18:00:43
식물생명공학 원천기술·첨단 식물 생산 플랫폼 연계…조기 상용화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왼쪽)과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가 7월 21일 경북 포항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앱과 협력해 첨단 식물 생명공학 기술의 산업화에 속도를 낸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1일 경북 포항 소재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보유한 식물 생명공학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식물 기반 생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연구 성과를 조기에 산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식물 기반 돼지열병 마커 백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그린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학술·기술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첨단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반기별 실무 연구 교류회를 정례화해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밀폐형 식물공장과 동물 백신 제조시설 등 양측의 연구 인프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6월 바이오앱에 단백질 분해효소를 줄인 유전자 편집 담배 1종과 돼지써코바이러스(PCV2d) 백신 생산용 형질전환 담배 1종, 단백질 고발현 운반체 6종 등 총 8종의 유전자·식물 재료를 이전했다.
양 기관은 이전된 연구 재료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 생산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식물 플랫폼 기술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유전자 재료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을 강화해 그린바이오 신산업의 실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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