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2025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 18건 인증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1-08 17:13:14

AI 접목 돼지 질병 조기 진단기술, 대장균 이용한 백신제조기술 등 신기술 발굴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하 농기평)은 2025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총 18개 기술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신규 기술 9건과 유효기간 연장 기술 9건이 포함됐다.

신규로 인증된 기술 가운데서는 AI 딥러닝 기반 음향 분석 기술을 활용해 돼지의 기침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리 이벤트와 환경 정보를 종합 분석해 질병을 조기에 탐지하는 기술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해당 기술은 축사 내 돼지의 기침 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질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질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VLP 기반 POV2 혼합항원과 Mycoplasma p65 및 2종 불활화 균체를 동시에 함유하는 다중면역 백신 기술’도 신규 농림식품신기술로 인증됐다. 이 기술은 대장균을 이용해 여러 항원을 동시에 생산하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돼지 호흡기 복합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제조 신기술이다. VLP(바이러스 유사 입자)는 실제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지만 유전물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유효기간은 최대 3년이며, 인증 기술에는 혁신제품 신청 자격 부여와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신기술의 세부 정보는 기술상용화 플랫폼 ‘뉴앳’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년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심사는 3월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검토 및 보완, 1차 서류·면접 심사(4월), 2차 현장 확인 심사(5월), 3차 종합회의 심사(6월)를 거쳐 7~8월 예정 기술 공고 및 의견 조회 후 8월 최종 확정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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