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살리기"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 양봉인과 공유한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12 18:00:14
국산 벌꿀 기능성, 우수 밀원식물 발굴 등 4년간 연구 성과 발표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47차 전국 양봉인의 날’인 10월 12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과 4년간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을 펼쳤다. 기후 위기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자는 게 사업 취지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병해충 발생 예측 기술, 연중 꿀벌 벌무리의 안정적 관리 기술, 스마트 사양관리 기술, 국산 벌꿀의 기능성 연구, 꿀벌 육종 유전자원 플랫폼 개발, 화분 대체사료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전국 양봉인을 비롯해 한국양봉농협과 한국양봉학회, 국내 양봉 관련 산업체와 양봉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5개 부처는 다부처 공동연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기관별 대표 성과를 발표하며 연구 기관과 양봉농가 간 소통 및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국산 벌꿀의 기능성 및 유효성분, 응애검출장치 개발 연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의 현장검사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수 밀원식물 발굴 및 밀원단지 확대 정책’,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관측‧예측 고도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김남정 부장은 “5개 부처가 함께 연구한 성과가 전국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에 힘써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양봉인의 날은 국내 1만 2,000여 명 양봉인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사)한국양봉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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