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대포통장 피해액 1년 새 63% 급감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10-15 18:21:50

2분기 피해액 417억원 → 157억원으로 260억원 감소 … 발생 계좌도 164좌 줄어
계좌 관리 강화 · 24시간 모니터링 · 현장점검 실시 등 금융사기 예방 총력 대응
농협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윤성훈)은 올해 2분기 대포통장 피해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밝혔다. 계좌관리 강화와 이상 거래 탐지, 현장 점검 등 대포통장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한 결과다.

올해 2분기 농협상호금융 대포통장 피해액은 약 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417억원)보다 260억원 가량 감소했다. 대포통장 발생 계좌도 628좌에서 464좌로 164좌 줄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부터 법인계좌 개설 시 실사 현장 실사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계좌 전수조사와 더불어 대포통장 발생 농축협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왔다. 또한 금융사기 모니터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전담 인력도 2024년 대비 2.5배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3.5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타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에 대응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본인 확인 절차도 강화했다. 지난 7일부터 이상거래 탐지시 안면인증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기준을 상향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약 50억원을 투입한 AI 기반 신규 FDS를 도입해 금융사기 탐지 ? 차단 역량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윤성훈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주요 수단인 만큼, 선제적인 차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체계를 지속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