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방학에도 하루 한두 잔 우유로 성장 영양 관리"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7-22 16:32:57

학교급식 중단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칼슘 보충 당부 성장기 영양관리의 시작은 우유 한 잔 (우유자조금 제공)

[농축환경신문] 여름방학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방학 기간에도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하루 한두 잔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것을 권장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우유를 비롯한 주요 영양 공급원이 줄고, 늦잠과 불규칙한 식사, 간편식이나 과자·음료 위주의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다며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하루 1~2잔의 우유를 꾸준히 마실 것을 권장했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고품질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비타민 B2, 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자연식품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포만감도 높아 고열량 간식을 대신하는 건강한 영양간식으로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해외 연구에서도 우유의 성장기 영양학적 가치가 확인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진의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우유를 마신 어린이가 식물성 대체음료를 섭취한 어린이보다 평균 신장이 더 큰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우유가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식품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에는 단순히 열량을 채우기보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비만학회의 '2024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 수준이다. 특히 방학에는 활동량 감소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방학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만큼 방학에도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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