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경희대학교, 산학협력 MOU 체결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10-29 15:43:23

연구개발·인재양성·현장지원에 맞손 한국과수농협연합회–경희대학교, 산학협력 MOU 체결(한국사과연합회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강재식)은 연구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자문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인력 교류, 학술정보 상호교류, 교육협력 및 연구 과제의 공동 수행을 통해 산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류와 협력은 호혜평등의 원칙을 따르며, 중요사항은 상호 합의로 별도 정하고 일반사항은 각 기관의 제반 규정을 적용한다.​

협력 범위에는 MBA 등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운영·홍보, 교육·연구 분야 상호교류, 산학협력 기반의 공동 연구 및 관련 사업 공동 기획·수행이 포함된다.​

또한 연합회 및 소속 회원사 임직원의 석사과정 진학 지원, 회원사 요청 시 세무상담·경영자문 제공(비용 수반 컨설팅은 최소 비용 지원), 경영대학원 교육과정 정보의 적극 홍보를 추진한다.​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필요 시 공동 연구과제의 공동 참여·개발과 특정기간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설·운영을 병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문제 해결형 연구·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산지 경쟁력 및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재식 원장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 공동연구, 실무 자문을 연계해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현실 과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위원 운영과 정례 협의체를 통해 과제 발굴–교육–자문–성과 확산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은 “국산 과일은 품질 면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산학협력으로 현장형 교육과 경영자문을 제도화해 농가와 회원사의 실질적 애로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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