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SAT1형 구제역 백신접종 현장 합동점검 실시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06-23 15:14:44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농림축산검역본부 협력, 백신접종 현황과 방역 실태 점검
[농축환경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SAT1형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백신접종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국 내 SAT1형 구제역 발생에 따라 접경지역 방역 위험성이 증가해 백신접종 추진 현황과 농장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경기도 동물위생방역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시, 파주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현황과 SAT1형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단과 공유했다. 그리고 덕양구 관산동 소재 목장을 방문해 백신접종 관리 실태와 농장 방역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고양시는 지난 2월 국내 구제역 발생 이후 긴급 백신접종과 이동제한, 집중소독, 예찰 강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접경지역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SAT1형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1차 접종은 지난 2일 대상 농가에 100% 완료했다.
현재 고양시는 소·염소 등 189호 1만 14두를 대상으로 SAT1형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하고 있다.
또 발생농가 및 방역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항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완료 후 면역수준 평가를 통해 방역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차단의 핵심은 철저한 백신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라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통해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과 농가 예찰,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함께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시민과 축산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30일까지 SAT1형 구제역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후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