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그로 ‘에코벌’, 작물 수정 작업 쉬워진다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1-16 15:11:22

서양뒤영벌 ‘에코벌’ 활용 상품성 향상, 농가 관심 집중!
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정으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글로벌아그로의 서양뒤영벌 수정벌 ‘에코벌’(경농 제공)

[농축환경신문] 최근 꿀벌의 실종과 폐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온 환경이나 좁은 공간에서 꿀벌보다 적응력이 월등히 앞서는 서양뒤영벌이 대체 수정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아그로㈜의 서양뒤영벌 수정벌인 ‘에코벌’을 활용한 농가들이 자연수정을 통해 착과율과 과실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성과를 보이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저온·시설 환경에 강한 수정 능력

서양뒤영벌은 꿀벌보다 저온 환경과 좁은 공간 적응력이 뛰어나 시설원예작물의 수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꿀벌은 15℃ 이상의 맑은 날씨에서 활발하지만, 서양뒤영벌은 약 7℃의 비교적 낮은 온도와 흐린 날씨에서도 활발한 활동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양뒤영벌은 꿀벌에 비해 충체가 크고 몸에 털이 많아 자연수정이 어려운 무밀식물(꿀이 없는 가지과 작물)과 항아리형 꽃의 수정도 가능하다. 수정 여부 역시 수술에 남는 씹은 흔적(bitemark)을 통해 활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사과, 블루베리, 딸기 등 원예 및 과수 농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시기에는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특허 기술 적용으로 연중 안정적인 활동 유지

수정벌은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15~28℃의 온도와 50~80%의 습도 조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성을 보여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글로벌아그로의 에코벌은 이러한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벌통 내부에 특허받은 통풍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한여름 고온기에도 벌통 내부의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수정벌의 활동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지속적인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체계적 현장 관리

작물별로 개화 시기와 투입되는 수정벌 수량은 상이하므로 사전 계획 없이 투입할 경우 수정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작물 특성과 포장 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수정벌 투입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글로벌아그로는 전국 각 시·군 단위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포장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2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전국에서 활동하며 각 농가 환경에 적합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