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거행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7-08 13:08:47
[농축환경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인구 도시인 원주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7일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을 거행했다. 원주는 물론 강릉, 속초, 태백 등 강원 각지에서 온 700명가량의 축하객이 함께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지역 각계각층도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원주가 첨단산업 경제도시로 저변을 넓혀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도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봉사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는 주거, 교육, 소비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원주 동북권 태장동에 마련됐다. 연면적 328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대예배실, 소예배실, 연령별 교육실, 시청각실, 식당 등 내부 구조도 활용도 높게 설계됐다.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되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교회가 되고 복된 교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길과 진리 되신 하나님’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비롯해 새 언약 진리로 천국 가는 길을 만들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본보이신 가르침과 사랑을 실천해 이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구원과 행복의 길로 인도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역력했다. 장정빈(24) 씨는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고 기다렸던 헌당식을 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에서 성도들이 함께해 주셔서 마치 명절같다”고 웃었다. 원주 토박이인 정민식(43) 씨는 “원주가 발전하면서 횡성이나 서울 등지에서도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간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교회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봉사에 참여해 왔다는 전해식(55) 씨는 “영서 지방은 물론 삼척, 속초 등 영동 지방 성도들까지 연합해 봉사하다 보니 선한 영향력의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성경의 말씀처럼 ‘빛과 소금’으로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2023년 8월에도 원주에서 헌당식을 개최했다. 원인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증축해 ‘원주 하나님의 교회(토지면적 4548㎡, 연면적 3761㎡)’를 완공했다. 20년 가까이 나눔과 봉사로 원주에 온기를 더해온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 강원 일대에서 재난구호, 헌혈, 이웃돕기, 환경정화 등 다각도의 봉사로 이웃과 동행해 왔다.
강원도 산불이 발생한 2019년, 2022년에는 성금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해 이재민들에 희망을 전하고, 태풍.폭설.폭우 피해 때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매해 장마철을 앞두고 춘천, 태백, 동해 등 곳곳에서 빗물 배수구를 정화해 침수 대비에 솔선하는 선제적 재해예방활동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혈액이 부족한 이웃을 돕는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도 꾸준하다.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토마토.콩.고추.감자.팥.배추.사과 등 각종 작물 수확과 모종 심기 등을 도왔다. 설, 추석에는 지자체를 통해 취약계층에 겨울이불,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달해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발걸음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치악산국립공원, 간현유원지, 원주천, 문막교 등 원주는 물론 태백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소양강댐, 삼척해변 등을 깨끗하게 가꿨다. 진정성 있는 봉사에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원주.춘천.속초.태백시장,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장 등이 표창패, 표창장, 감사장 등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성전 설립과 헌당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원주에 앞서 경남 김해·밀양·양산, 경기 성남‧의왕과 브라질 2곳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 지난달 준공된 인천 검단구 ‘인천당하 하나님의 교회’, 경기 화성 동탄구 ‘화성신동 하나님의 교회’와 8월 입주 예정인 대구 달성군 ‘대구옥포 하나님의 교회’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만 30곳 이상에서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과천·안산·파주, 부산 북구 등지에서는 새 성전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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