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속초서 농촌의료지원…300여 명 진료 혜택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4-27 11:04:26

연세의료원 의료진 참여…심장내과·치과 등 종합 진료 실시

4월 25일(토) 속초농협 최원규 조합장(왼쪽), NH농협생명 박종탁 부사장(가운데), 배상요 속초부시장(오른쪽)이 검진받는 조합원과 의료진을 살피는 모습.

[농축환경신문] NH농협생명이 강원 속초에서 농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생명은 지난 4월 25일 속초농협 엑스포지점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속초농협 최원규 조합장, NH농협생명 박종탁 부사장, 배상요 속초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건강증진 상담을 제공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을 포함해 약사와 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심전도, 초음파, 치과 진료, 혈압 측정 등 각종 검사 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 의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치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간 8회에 걸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는 세 차례 사업을 통해 약 900명의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 공제사업 시절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돼 약 6만 3천 명이 진료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업은 2022년부터 재개됐다.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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