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2027년 ‘시너지 2.0’ 추진…사업전략 전면 개선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10-28 11:55:50
NH농협금융은 27일,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 이찬우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가 2027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그룹 차원의 사업전략과 협업체계 개선에 나선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지주 및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외부 전문가 특강과 2027년 사업전략 추진방향 발표, 참석자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금융·경제 시장의 변화와 농협금융의 대응 현황을 진단하고 내년도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농협금융은 2027년 사업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연결’, ‘디테일’, ‘진화’를 제시했다.
‘연결’은 그룹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내외부 협업 생태계를 확대해 시너지 성과와 고객 기반을 넓히는 전략이다. ‘디테일’은 고객군별 정밀한 분석을 토대로 상품·서비스·마케팅을 고도화하고 취약사업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화’는 기존 관행을 벗어난 사업모델 혁신과 신속한 시장 대응을 의미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 간 시너지 활성화, 청년 고객 및 외국인 대상 사업 고도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사업모델 혁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대응 등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조직·소통·평가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임직원과 고객,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거래는 매일 일어나지만 금융사 앱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며 “틀을 깨고 금융만이 아니라 비금융 플레이어와의 협업을 확장해 우리가 고객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원펌(One Firm)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금융’, AI·반도체 등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모든 자회사가 지역사회 및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제시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