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30만 달러 MOU 체결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7 18:00:40
태국바이어 초청 NEXT K-푸드 수출상담회 현장 사진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태국 주요 바이어와 국내 식품기업 간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홍문표)는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아세안 권역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NEXT K-푸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T 방콕지사와 협력해 온 태국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식음료 유통 분야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국내 아세안권역 수출업체들과 사전 매칭을 통해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떡볶이·음료·과자류 등을 중심으로 총 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결과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도 거뒀다.
aT는 권역별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스트리트푸드’를 콘셉트로 상품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음료와 떡볶이 등 8개 품목을 ‘아세안 권역 NEXT K-푸드’로 선정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이들 품목의 올해 1~7월 아세안 수출액은 1억6천499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으며, 태국 수출액은 1천142만 달러로 16.3% 늘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태국 현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등록과 영양성분 라벨링 등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실무 상담도 진행했다.
또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의 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시음·시식회를 마련했다. 바이어들은 제품의 맛과 식감, 패키징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으며, aT는 이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제품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상담회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와 현지 유통망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말까지 후속 마케팅을 이어간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바이럴 마케팅을 비롯해 태국 게임쇼와 베트남 한류행사 연계 소비자 체험 행사,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은 젊은 인구 구조와 한류 선호도를 바탕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간편식 등 유망 수출품목이 태국 시장에서 새로운 K-푸드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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