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민 체감 성과 낸 직원 10건 특별 포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8 10:36:50

2026년 제2회 특별성과 포상으로 총 8천만 원 포상금 지급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성과 보상 체계 혁신
특별성과 포상금 전달식 현장 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포상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한다는 원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 대상은 동료·본인·국민 추천을 시작으로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온라인 체감도 평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건이 선정됐다. 특히 54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체감도 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포상에서 1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특별성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경로 규명 ▲중동전쟁에 따른 농업용 요소 수급 불안 해결 ▲정상회담을 통한 K-푸드 수출 확대 ▲홈플러스 납품 산지유통조직 정책금융 지원 ▲양파 수급대책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등 6건이 선정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외 4명은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지역 인구는 시범사업 선정 전월인 지난해 9월 31만9천명에서 올해 5월 33만4천명으로 4.7% 증가했으며, 가맹점 수도 올해 초보다 13.7% 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미승 사무관 외 8명은 올해 초 전국 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4건의 ASF가 발생한 상황에서 전장유전체 분석 등을 활용해 ‘도축장 혈액→혈장단백질→배합사료→농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전파 경로를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염 우려 사료 회수·폐기와 도축장 혈액탱크 상시 검사 등을 시행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식품외식산업과 박재영 사무관 외 6명은 중동전쟁에 따른 농업용 요소 수급 불안에 대응해 동남아·중국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6월 26일 기준 농업용 요소 10만6천톤을 확보했다. 가격보조 271억원과 원료 구입자금 5천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해 농번기 비료 수급 안정과 농업인 부담 완화에도 기여했다.

검역정책과 이수현 과장 외 1명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한우·돼지고기, 중국과 감, 베트남과 육가공품 등의 검역협상을 잇달아 타결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기준 싱가포르 한우·돼지고기 수출액이 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한우 수출은 94%, 돼지고기 수출은 192% 증가했다.

유통정책과 김명관 사무관 외 1명은 홈플러스 납품 이후 미수금으로 경영난을 겪은 산지 유통조직에 3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와 농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원예산업과 장성두 사무관 외 1명은 올해산 양파 공급 과잉에 대응해 출하 정지·연기와 정부 수매비축 확대 등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2천톤의 수급대책을 추진했다. 여기에 할인 지원과 직거래장터, 식자재마트 1+1 행사, 수출 지원 등을 병행해 국내산 양파 소비 확대와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양파 도매가격은 kg당 440원까지 떨어졌다가 7월 31일 기준 평년 수준인 1천151원까지 회복됐다.

이와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특별성과로 ▲엄정한 수사를 통한 군 민간위탁 급식 관리체계 혁신 ▲광역 수사팀 신설을 통한 불법 수입 차단 기반 마련 ▲중동발 원료 수급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두부·두유 공장 가동 중단 방지 ▲수입안정보험 본격 도입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및 소득 보전 등 4건이 선정됐다.

특별성과 포상금은 기여도에 따라 주 공적자와 부 공적자로 구분해 차등 지급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본부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성과를 발굴해 정기 포상을 실시하고, 신속한 포상이 필요한 성과에는 수시 포상을 병행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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