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배우고 치유하는 산림교육 성황리 운영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10-13 11:00:43

국립산림과학원, 지역주민 대상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림교육 프로그램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14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산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숲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및 숲 힐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경남숲교육협회에 위탁하여 유아, 청소년,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에 맞춰 교육을 제공해 왔다. 

지난 5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2,194 명의 지역주민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11월 말까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숲교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다양한 수종 관찰 및 숲 생태 이해 ▲산림문화 이야기 공유 ▲생활소재화 연구 소개 ▲‘한지 속에 숨은 나뭇잎’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의 산림생태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권순덕 소장은 “산림과학연구 성과와 연계된 산림교육 및 체험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이 숲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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