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대학시험포 3개 대학 선정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23 10:51:57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내 34.3헥타르(ha) 규모의 대학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으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대학에 무상 임대해 농업 분야 연구와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35.9ha)와 한국농수산대학교(10.6ha)가 부지를 임차해 첨단 농업 교육과 간척지 토질 개선, 배수 상태 점검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성과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와 공사는 신규 부지 34.3ha를 추가 확보하고 이달 초 공모를 진행했으며,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각 대학의 사업 역량과 운영 적정성을 종합 심사한 결과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연구와 교육·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대학교(9.5ha)는 간척지 기반 기능성 작물 연구와 현장형 농생명 교육을 운영하고, 원광대학교(20.1ha)는 토양개량과 한약재 간척지 적응성 평가 등 약용작물 재배 연구를 진행한다. 전남대학교(4.7ha)는 인공지능 기반 생육 모니터링과 미생물 활용 온실가스 저감 연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중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대학시험포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생명용지를 첨단 농업 연구·실증과 인재 양성이 결합된 거점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재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은 “역량 있는 대학들의 참여로 새만금이 미래 농업 기술을 선도할 연구·교육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새만금 간척지가 농업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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