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롯데벤처스, 첨단 식품기업 기술 실증 프로그램 6기 참여기업 모집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2-25 10:28:41
기업당 최대 700만 원 실증자금·투자 연계까지… 식품산업 전반 협업 기회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롯데벤처스와 함께하는 ‘L-CAMP : 미래식단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L-CAMP : 미래식단’은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PoC, Proof of Concept)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기술 실증은 기술이나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고 사업성이 있는지를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최근 식품산업은 신기술 도입과 유통 환경 변화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증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을 지원할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진원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식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에는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식품산업 전 과정에서 기술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발기업에는 기술 실증에 기업당 최대 7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 상담회, 투자 연계 지원, 전문가 1대1 상담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이번 ‘미래식단 6기’는 첨단 식품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첨단 식품산업은 새로운 식품 개발, 제조·유통 혁신, 외식 서비스 고도화, 식품 부산물의 자원화 등 식품산업 전 과정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분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농진원은 연간 400여 개의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에는 해당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어 후속 창업지원과 연계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창업정보망(a-startups.or.kr)과 롯데벤처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유망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여 농식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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