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 244상자 보급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6-08-27 10:27:18

도담누에·대황잠 공급...기능성 누에 생산·농가 소득 안정 지원

전남광주농기원 곤충잠업연구소에 우량 누에를 생산하고 있다. (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가을누에 사육기를 맞아 전남광주지역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 244상자를 보급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10개 시·군 32개 양잠농가에 도담누에 236상자와 대황잠 8상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도담누에는 백옥잠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강건성 품종으로 사육 안정성과 생산성이 우수하다. 대황잠은 황색 고치를 형성하고 유충 체중이 무거워 홍잠과 동충하초 등 기능성 양잠 소재 생산에 활용된다.

이번에 공급한 누에씨는 전남광주농기원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지난 6월에 직접 생산한 것으로, 누에나방이 낳은 알을 적정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하며 품질을 관리했다.

특히 농가의 사육 편의를 위해 공급 15일 전부터 소독과 알 깨기 작업을 거쳐 즉시 사육할 수 있는 ‘개미누에’ 상태로 공급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우량 누에씨 공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과 기능성 원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원료용 누에는 연간 약 4∼6.4톤으로, 전량 계약 공급돼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자옥 전남광주농기원 곤충잠업연구소장은 “우량 누에씨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양잠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누에가루와 홍잠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양잠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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