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산학협력 우수사례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 수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1 09:50:06

대학 연구성과의 농업 현장 적용·확산 성과 인정... 교육부장관상 수상
93개 대학과 618농가 참여... 대학과 농업 현장을 잇는 협력체계 구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대학의 연구성과, 농가의 변화로 이어지다’ 사례를 통해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등 2개 분야에서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은 농진원이 받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이 위탁받아 추진하는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우수 기술의 현장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44개 과제에 9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전국 618개 농가에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해충 무인방제 기술을 비롯해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착용형 로봇, 과수원의 서리·우박 피해를 줄이는 그물망 등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면서 대학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기반도 확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학의 연구성과와 농업 현장을 연결하고 농업인이 기술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대학,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농산업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활용성이 확인된 기술이 보급·확산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과 연결해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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