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시니어 전문역량 활용해 이주배경 가정 한식교육 지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27 19:00:56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은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이주배경가정에 한식을 전수하는 장면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은퇴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과 이주배경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나선다.

aT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수영)과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aT 본사 소재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이주배경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전문성을 갖춘 은퇴 시니어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사업은 한식 조리 역량을 갖춘 시니어가 이주배경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식을 가르치는 ‘시니어-이주배경가정 한식교육’이다. 시니어에게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주배경 가정에는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앞서 aT는 2025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나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농촌지역에 적합한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114회 교육을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은 올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정부가 연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우수사례 사업으로 선정됐다. aT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주배경 가정 방문 한식교육 운영,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운영, 기관별 네트워크와 기반시설 연계 활용,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국 aT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이주배경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연결하는 뜻깊은 상생 모델”이라며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은퇴 전문인력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농촌의 교육·문화 서비스 공백을 함께 채워 지역문제 해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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