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 분야 선도…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으로 유일 수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 단체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11월 1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선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농기평은 지속가능한 농산업을 위해 미래 가치를 창출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농기평은 ESG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신규 R&D 사업을 기획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했다.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청사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과 고효율 LED 전면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며 계획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능력 중심 선발 시스템을 고도화해 ‘8년 연속 공정채용 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유지하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R&D 기획위원 공개 모집과 평가·인증 심사 시 국민 배심원단 참관 운영 등을 통해 농식품 R&D 관리 전 과정의 개방성과 공정성을 확대했다. 또한 이사회 운영 시 근로자 대표 참관을 보장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 유지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도 강화했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식품 산업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는 R&D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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