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전문가·스마트농업 과정 50명 선발, 3월부터 9개월간 교육 진행 제15기 경기농업대학 (경기도 제공)

[농축환경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6년 제16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 50명을 오는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과정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험전문가양성과’(30명)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농업과’(20명) 2개 과정으로 나뉜다.

체험전문가양성과 과정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수 학습법, 체험지도를 위한 교재·교구 개발,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농업과’ 과정은 시설하우스 조성·신축, 농업 전기·전자 기초·심화, 스마트설비 구축, 양액 조성과 관리, 데이터 추출·관리 실습, 환경제어, 스마트팜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9개월 동안, 과정별 22회(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귀농인을 포함한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화성시 병점 소재 경기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 방문,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요강은 농업교육팀 문의 또는 누리집 ‘알림-교육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하영 지도정책과장은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 시대를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2011년 1기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333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2012년과 2023년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농업인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농촌체험과 스마트농업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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